애플이 넘치는 버그에 OS 업데이트 개발을 일시 중단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iOS 18과 맥OS 15, 와치OS 11 개발 중 초기 단계에서 버그가 넘쳐나 개발을 일시 중단, 기능 업데이트 등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문제 수정에 집중하고 있다. 내부자에 따르면 애플은 작업 변화와 무관하게 새로운 OS를 내년 가을 출시한다는 당초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에 따라 애플이 당초 차세대 OS에서 공개하기로 계획했던 기능 중 일부는 런칭 이후 업데이트 방식으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8년 iOS 12 시절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해 일부 기능들이 iOS 13에서야 구현된 바 있다.
블룸버그는 이후 애플 대변인에게 사실 확인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단지, 보통 개발중이거나 발표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입장 표명을 유보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실제 버그 수정을 위해 핵심 개발 과정이 중단되었다고 단정하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