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독일 공장에서 3000만원대의 저가형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외신이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를 방문해 2만 5000유로(약 3500만원) 가격대의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직원들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테슬라 주력 차종인 모델3는 독일에서 4만 2990유로(5990만원)부터
판매되고 있다. 테슬라가 구상 중인 저가형 전기차는 기존 차량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하다. 외신은 "테슬라가 3000만원대 차량을 출시하면 세계 자동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의 저가형 전기차는 ‘모델2’ 또는 ‘모델Q’로 불릴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2018년부터 저가형 전기차 출시 계획을 예고해왔다. 다만
테슬라 저가형 전기차 생산이 언제 시작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또, 일각에서는 독일의 높은 임금과 에너지 비용으로, 테슬라의
저가형 전기차 계획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