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최근 출시한 16인치 M3 맥북 프로의 USB-C 고속 충전
속도가 업그레이드됐다.
7일(현지시간) 외신은 애플 지원 문서를 인용해 16인치 M3 맥북
프로 모델이 240W USB-C 케이블을 사용해 140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M 시리즈 칩을 탑재하고 출시된 16인치 맥북 프로 모델은
140W USB-C 전원 어댑터를 사용하더라도 USB-C 케이블을 사용하면 100W 충전으로
제한됐다.
최대 140W 고속 충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USB-C 맥세이프 3
케이블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새롭게 출시된 16인치 M3 맥북 프로 모델은 240W
USB-C 케이블을 이용한 경우에도 최대 140W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함께 출시된 14인치 M3 맥북 프로의 경우 USB-C 포트가
구형 기기와 동일한 96W 충전기를 지원하므로 이 업데이트는 16인치 모델에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