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갤럭시Z 플립5보다 저렴한 중급 사양을 갖춘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등 외신은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를
인용해 삼성이 2024년 중급 폴더블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렌드포스는 "삼성이 2024년 중급 폴더블폰을
출시해 가격 장벽을 더욱 낮추고 더 많은 소비자가 폴더블폰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 수년에 걸쳐 폴더블폰의 가격을 인하해왔다. 2020년
출시된 오리지널 갤럭시Z 플립은 약 1400달러, 5G 모델은 1450달러에 출시됐으며
최신 갤럭시Z 플립5는 999달러에 출시됐다.
보고서는 삼성이 기존 갤럭시Z 폴드, 갤럭시Z 플립과 다른 사양을
갖춘 세 번째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급 폴더블폰의 폼팩터,
사양, 가격에 대한 정보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의 새로운 중급 폴더블폰은 '갤럭시Z
라이트' 또는 'FE(팬에디션)' 라인업으로 출시될 수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