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확장현실(XR) 헤드셋이 내년 하반기
베일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외신은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이 갤럭시Z
플립6 및 갤럭시Z 폴드6 발표에 맞춰 2024년 하반기 XR 헤드셋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인피니트(Infinite)'라는 코드명으로
XR 헤드셋을 개발 중이다. 2024년 하반기 갤럭시Z 언팩에서 처음 공개되고 12월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도 물량은 약 3만대로 추정된다.
당초 삼성 XR 헤드셋은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추진됐지만,
애플이 공개한 비전 프로 스펙을 보고 디자인 및 내부 사양을 재검토하기 위해 패널
협력사들에게 프로젝트 연기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개발 중인 XR 헤드셋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모두 지원한다. 퀄컴 칩셋을 사용하고 구글 운영체제(OS)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또, 삼성디스플레이가 XR 헤드셋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OLEDoS(OLED on Silicon)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관련 특허를 삼성디스플레이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 XR 헤드셋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플 비전 프로(3500달러)보다는
저렴하고, 메타 퀘스트3(499달러)보다는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근데 그게 또 정확할것 같네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