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가격이 바닥을 찍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SSD 컨트롤러 공급자인 파이슨도
낸드 공급 부족을 경고한데 이어 충분한 재고 확보를 위해 선불금까지 지출했다고
밝힌 것이다.
이런 현상은 주로 저가 SSD용 낸드 시장에 나타나고 있지만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생산자들이 감산을 지속하고 있어 전체 시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 SSD 시장에선 가격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이후 소폭 상승했다는 보고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에선 조만간 시작될 블랙프라이데이나 연말 세일을 준비하기 위해 물량을
비축한 것이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기도 했지만 삼성전자가 밝힌 것 처럼
지난 5월 이후 낸드 재고가 감소 중인 것은 사실이어서 연말을 기점으로 SSD 가격은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이다.
SSD를 최대한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를 놓치지 않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