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시리즈의 안드로이드 14 기반 원UI 6.0 정식
업데이트가 계속 지연되고 있어 국내 사용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커지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 및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커뮤니티 관계자는
"갤럭시S23 원UI 6.0 정식 버전의 최종 후보 버전이 발행됐으며 검증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1~2주 가량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갤럭시S23 정식 버전 배포는 11월 중 꼭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지만 구체적인 출시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정식 버전이 공개되더라도
베타 사용자에게 우선 배포된다.
갤럭시S23 원UI 6.0 정식 업데이트는 최신 안드로이드 14 버전을
기반으로 한다. 매끄러운 디자인과 다양한 개인화 옵션 등 향상된 사용성을 제공하며
새로운 기본 글꼴을 제공하고, 삼성 키보드에 새로운 이모지(Emoji)를 추가하는 등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원UI 6.0 정식 업데이트는 해외 여러 지역에서 이미 배포가 진행
중이다. 아직까지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유독 국내 모델만 업데이트 검증이
늦어지는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