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아이폰 SE' 디자인 확 바뀐다.. 액션 버튼·USB-C 지원

아이폰14

 애플의 4세대 아이폰 SE 모델의 디자인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9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맥루머스는 아이폰 SE4가 수정된 아이폰14 섀시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 SE3는 구형 아이폰 8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프로젝트 코드명 '고스트(Ghost)'로 개발 중인 아이폰 SE4는 아이폰14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으로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다.

맥루머스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 SE4는 동일한 플랫 디자인으로 기존 아이폰14 섀시의 수정된 버전을 사용하며 전체적인 크기는 아이폰14 크기와 동일하다.

또, 아이폰 SE4에는 터치ID 홈 버튼이 없는 아이폰14에서 파생된 올-스크린 디자인을 특징으로 생체 인식을 위해 페이스ID가 제공되며 코드명 "포틀랜드(Portland)"로 개발된 싱글 48MP 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아이폰14와 동일한 6013 T6 알루미늄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아이폰 SE4는 아이폰15 프로 라인업에 처음 도입된 액션 버튼이 제공되며 USB-C 포트도 제공한다. 다만, 아이폰16 시리즈에서 테스트되고 있는 새로운 정전식 캡처 버튼도 제공할지는 불분명하다.

아이폰 SE4는 아직 초기 개발 단계 수준으로 2025년 출시가 예상된다. 아직 출시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최종 제품의 하드웨어 사양은 다를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