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플립5·폴드5' 출시 효과.. 삼성전자,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84%

 올해 3분기 국내에서 팔린 스마트폰의 84%가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전체 판매량은 340만 대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0% 이상 줄었다.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3분기 판매량 기준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84%를 기록했다.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 플립5 ▲갤럭시Z 폴드5가 사전판매만 102만 대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결과로 분석된다.

삼성에 이어 애플이 점유율 15%로 2위에 올랐다. 3분기 점유율에는 최신 아이폰15 시리즈가 포함되지 않았다. 4분기에는 이보다 점유율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샤오미, 모토로라, 낫씽 등 업체들의 3분기 점유율은 모두 합쳐 1%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