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2024년 중급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를 정면으로 부인했다.
최근 한 IT 팁스터는 삼성이 내년 400~500달러 가격대를 목표로
폴더블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국내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
관계자는 "중저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생산할 계획은 없으며 최근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가장 저렴한 폴더블폰은 999달러에 판매 중인 갤럭시Z
플립5다. 반면, 모토로라 등 일부 제조사들은 중급 사양을 갖춘 폴더블폰을 판매
중이다. 모토로라 레이저 2023(레이저 40) 모델은 미국에서 700달러(약 91만원)에
출시됐지만, 현재는 500달러(약 65만원)로 가격이 내려간 상태다.
다만, 삼성이 갤럭시Z 플립 라인업보다 저렴한 'FE(팬에디션)'
모델을 출시할 가능성은 있다. 삼성 관계자는 "FE 모델 출시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라는 다소 모호한 답변을 내놨는데, FE 모델 출시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