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마이드라이버스
애플의 일부 구형 맥북 프로 모델에서 먼지로 인한 디스플레이
손상 가능성이 보고되고 있다고 복수의 외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북 프로 디스플레이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리본 케이블로
기판과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뜨거운 공기가 배출되는 통풍구를 통해 먼지와 오물이
유입되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리본 케이블 부분에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디스플레이를
특정 각도로 열고 닫았을 때 디스플레이 손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풍구 뿐만 아니라 작은 키보드 구멍을 통해 먼지와 오물이
유입되면서 동일한 디스플레이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해외에서 일명 '더스트게이트(먼지게이트)'로 불리는 이 디스플레이
결함은 주로 2016년부터 2020년 출시된 ▲A1989
▲A2251
▲A2289
▲A2338
▲A2141
등 구형 맥북 프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신 맥북 프로 모델에서는 아직까지 결함이 보고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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