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미국 '슈퍼 차저'에서 전기차를
90% 이상 충전할 경우 '혼잡 수수료'를 부과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고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혼잡 수수료는 슈퍼 차저가 혼잡한 상황에서 차량 배터리가 90%
이상일 때 지불하는 요금이다. 만약, 모든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면 테슬라 앱에서
알림을 받게 되며 혼잡 수수료가 적용되기 전에 연결을 끊고 출발 할 수 있는 5분의
유예 시간이 주어진다. 유예 시간이 지나도 계속 충전을 시도한다면 매분마다 1달러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테슬라의 이 같은 정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테슬라는 지난
2019년 충전이 끝난 후에도 전기차 충전 공간을 점유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일부
수퍼 차저에서 충전량을 80%로 제한하거나, 완충 후 분당 0.5달러의 유휴 요금을
부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