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준비 중인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12월 19일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치지직' 베타 서비스는 12월 6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신청 조건은
▲게임 주제 활동 스트리머 또는 ▲기존 활동 플랫폼 팔로워 1만명 이상 스트리머가
대상이다.
신청 후 내부 검토를 거쳐 메일로 안내될 예정이다. 방송 송출은
베타 기간 동안 별도 권한을 신청한 스트리머만 가능하며 방송 시청은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단, 베타 테스트가 종료된 후에는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송 가능하다. 또, 베타 기간 동안에는 스트리밍 방송 화질이 1080p 60fps 또는
1080p 30fps로 임의 조정되어 송출된다.
한편,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Twitch)는 지난 6일
공지를 통해 "2월 27일부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종료 이유는 망 사용료때문으로 알려졌다.
트위치는 "한국에서 트위치를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이
심각한 수준으로 높다"며 "대부분의 다른 국가에 비해 10배가 더 높은
네트워크 수수료로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국내 증권 업계에서는 네이버 '치지직'이 국내 트위치 스트리머를
영입하고 유저 트래픽을 성공적으로 확보한다면 1조원이 넘는 사업가치를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