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이 미래에 출시할 폴더블 제품에
대한
대응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애플 사업팀을 개편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이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에 앞서 태블릿 또는 노트북에
폴더블 폼팩터를 최초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이미 20.25인치 크기의 패널을 포함해 애플의 폴더블 제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수년 동안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 중이며
관련 특허도 여러건 출원했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폴더블 제품에서
주름 현상이 제조 공정에서 제거될 때까지 폴더블 제품의 출시를 보류할 계획이다.
애플은 주름이 없는 폴더블 패널 개발을 위해 삼성디스플레이
및 LG디스플레이와 협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빨라야 2025년
폴더블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 분석가 밍치궈는 애플이 2025년 이후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 역시 "2025년이 폴더블 아이폰을
볼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기"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