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개발한 옵티머스
2세대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를 공개했다. 1세대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공개된지
약 9개월 만이다.
테슬라가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한 1분 43초 분량의
동영상에서 2세대 모델은 1세대보다 빠른 속도로 걷고 다섯 손가락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테슬라는 "걷기 속도가 30% 빨라졌고 무게도 이전 버전보다
10kg가량 줄였다"면서 "손을 11개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고 모든 손가락에
촉각 센서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해 "미래 사회에선
인간과 휴머노이드의 비율이 일 대 일을 넘어설 것이다"라며 "그런 미래에
어떤 경제가 펼쳐질지 지금은 알 수조차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는 앞으로 3∼5년 내에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2만 달러 이하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