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 obchod 웹사이트 캡처
삼성전자의 신형 러기드 스마트폰 '갤럭시 Xcover 7'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외신은 독일 윈퓨처를 인용해 '갤럭시 Xcover
7' 모델이 체코 공식 삼성 리셀러 사이트에 등록됐다고 보도했다.
리셀러 사이트에서는 새로운 러기드 스마트폰에 대한 세부 정보
및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준다. '갤럭시 Xcover 7'은 6.6인치 풀HD 디스플레이(아마도
LCD)를 특징으로 미디어텍 디멘시티 6100+로 추정되는 미디어텍 MT6835V/ZA 옥타코어
프로세서로 실행된다.
램 용량은 6GB이며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통해 확장할 수 있는
128GB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전면 노치에는 5MP 카메라가 제공되며 후면에는 50MP
카메라가 제공된다.
4050mAh 배터리는 교체가 가능한 탈착식이며 USB-C 포트 및 3.5mm
헤드셋도 제공한다. 측면에는 PTT(Push-to-Talk) 기능을 활성화하고 사용자 정의
가능한 작업 버튼도 제공된다. 러기드폰의 필수라 할 수 있는 IP68 방수 및 방진
기능 외에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인 'MIL-STD 810G', 일명 '밀스펙'
인증도 받았다.
'갤럭시 Xcover 7'은 이전 모델보다 하드웨어 사양이 다운그레이드되면서
훨씬 저렴한 370유로(약 52만원) 미만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아직 '갤럭시
Xcover 7' 출시 날짜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몇몇 리테일러 사이에서는 앞으로 2주
이내에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