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어시스턴트·하드웨어
사업부 수백명 직원 수백명을 정리해고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정확한 해고 규모를 밝히지 않았지만 어시스턴트 사업부를
비롯해 픽셀 스마트폰, 증강현실(AR), 네스트(Nest) 홈 기기, 핏비트(Fitbit) 웨어러블
기기 등 하드웨어를 담당하는 사업부가 이번 감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구글이 2021년 인수한 핏비트 공동
창업자 제임스 박과 에릭 프리드먼도 구글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글이
AR 사업부를 정리하는 것은 구글이 더 이상 자체 AR 하드웨어를 개발하지 않고 OEM
파트너십 모델에 전념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구글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삼성의 XR(확장현실)
기기를 위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글이 검색 엔진과 유튜브 등의 광고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하면서 광고 사업부 인력도 대폭 축소할 것이라는 흉흉한 소문도 돌고 있다.
앞서 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3만명에 달하는 광고 판매 부문의 대규모
개편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