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가전 데이터 사용량이 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탐스하드웨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자칭 핀테크 괴짜라고 밝힌 한 트위터리안이 LG 세탁기 데이터 사용량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한다.
그가 확인한 하루 평균 데이터량만 3.6 GB 였다는데 실제 그가 등록한 라우터의 트래픽 정보를
보면 LG 스마트 세탁기만 3.66GB를
사용했고 거의 모든 데이터를 업로드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이 등록되자 많은 사람들이 원인 파악에 나섰지만 해킹에 의한 문제인지
아니면 LG 세탁기 스스로 새로운 정보를 업데이트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거의 모든 데이터가 업로드에 이용된걸 보면 세탁기 정보를 업데이트한
것 보다는 가전 업계가 사활을 걸고 있는 머신 러닝에 활용 됐을 가능성에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에선 라우터의 트래픽 정보 자체가 부정확한 것이라며 다른 사례들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사용자에 따라 하루 데이터 사용량이 1MB 이하인 경우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