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갤럭시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최대 45만원 인상했다.
2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요금제에 따라 12만~45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월 13만원짜리 가장 비싼 요금제는 23만원에서 22만원 늘려 총
45만원을 지원한다. 월 10만~11만5000원 요금제 2종은 각 24만6000원을 더해 43만2000원,
45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인상에도 불구하고 1년 또는 2년 선택약정으로 요금제의
25%를 할인받는 편이 이용자 입장에선 여전히 유리하다. 2년 약정에 5G 시그니처
요금제(월 13만원) 기준 공시지원금을 받은 경우 기기값을 최대 51만7500원 할인받는
반면 선택약정 선택시 69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공시지원금을 받은
사전예약 개통 고객을 위한 위한 케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과 KT도 이르면 다음 주 지원금
상향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