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세뱃돈 및 보복소비 영향으로 설 직후 주요 카테고리의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뱃돈 효과를 가장 많이 본 카테고리는 헤드폰 및 이어폰이다.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주(2024.02.12~02.18) 헤드폰/이어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월 동기(2024.01.15~01.21) 대비 61% 증가했다.
이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보인 제품은 애플의 에어팟 프로 2세대로 나타났다. 에어팟 프로 2세대의 지난주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370%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5%에서 17%까지 뛰어올랐다.
세뱃돈 효과로 게임, 취미 카테고리의 거래액도 상승했다. PC주요부품은 37%, 키덜트/프라모델은 25%, 콘솔게임은 22% 증가했다.
또 명절증후군에 대한 보복소비 효과로 주방관련 제품의 거래액도 대부분 성장했다. 음식물처리기가 41% 늘었으며 냄비가 27%, 냉장고와 정수기가 각각 8% 증가했다. 전통적으로 설 이후 수요가 증가하는 체중계, 뷰티 용품의 거래액도 최대 90%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