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현대차 ▲기아 ▲GS글로벌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범한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9개 차종 5만47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 중 96%(5만2637대)는 테슬라 차량이다. 테슬라
모델3 등 4개 차종 5만 1,785대는 계기판 표시등 글자 크기가 기준보다 작아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테슬라 모델X 등 2개 차종 852대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이날부터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
기아 EV6 366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 불량으로, 니로
EV 92대는 앞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각각 이날부터 리콜된다. 또, 현대차
아이오닉5 등 3개 차종 641대에서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이 발견돼 오는
2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GS글로벌이 수입·판매하는 뉴 BYD(비야디) eBUS-12 등
5개 차종 606대는 승강구와 좌석, 통로 등의 규격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오는 23일부터
리콜되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하는 포드 네비게이터 350대는
후방카메라 내구성 부족으로 오는 2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범한자동차가 수입·판매하는 황해 E-SKY11 등 2개 차종
100대는 승강구와 통로의 규격이 기준에 미달하는 등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돼
오는 22일부터 리콜된다.
한편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