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트렌드포스
삼성전자가 2023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10% 이상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약
1590만 대의 폴더블 휴대폰이 출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25% 증가했지만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1.4%에 불과하다.
삼성은 시장점유율 66%로 선두를 지켰지만 전년 대비 17% 이상
감소하면서 폴더블폰 시장에서 지배력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의
올해 폴더블 시장 점유율은 60%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화웨이는 중국 내수 시장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 12%로 2위를
차지했다. 화웨이는 올해 폴더블 시장에서 두 배 가까이 성장하면서 2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폴더블 출하량은 작년보다 11% 증가한 177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이르면 7월 중 하반기 갤럭시 언팩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Z 폴드6, 갤럭시Z 플립6 등 차기 폴더블폰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