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레노버의 최신 게이밍 태블릿 '리전 Y700(2023)'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
작년 7월 중국에서 처음 출시된 '리전 Y700(2023)'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내부 사양이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에는
2560 x 1600 픽셀 해상도, 343 PPI 픽셀 밀도, 100% DCI-P3 색재현율, 최대 밝기
500니트를 지원하는 8.8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주사율은 144Hz로 향상됐다.
2022년 출시된 스냅드래곤 8+ 1세대 칩셋으로 구동되며 12/16GB
LPDDR5X 램, 확장 가능한 256/512GB 스토리지,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6550mAh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전면과 후면에는 각각 8MP, 13MP 카메라 + 2MP 매크로 카메라가
탑재됐다.
리전 Y90과 동일한 듀얼 USB type-C 시스템을 지원해 2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외부 디스플레이에 연결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DisplayPort
1.4 표준도 지원한다. 또, 기기 과열을 방지해주는 냉각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다.
'리전 Y700(2023)'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 출시됐으며 가격은 599유로(약 86만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