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보급형 폴더블 스마트폰이 당초 예상했던 가격보다
낮은
800달러(약 106만원) 수준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외 매체 샘모바일이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의 보급형 폴더블폰은 ▲갤럭시Z 폴드6 FE 또는 ▲갤럭시Z 폴드6 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급형 폴더블폰은 50MP + 12MP
+ 10MP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은 유지하면서 디스플레이, 프로세서, 배터리 사양을
다운그레이드할 것으로 알려졌다. S펜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란 소문도 돌고 있다.
하반기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될 ▲갤럭시Z 플립6 ▲갤럭시Z 폴드6는 갤럭시S24 울트라와 동일한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보고서가 사실이라면 보급형 모델은 스냅드래곤 3세대 칩은 아니더라도 '갤럭시 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스냅드래곤 8 2세대(또는 엑시노스 2400) 칩이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66.4%에서 60.4%로
하락 중이다. 올해 2분기에는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보급형 폴더블폰을
투입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