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옴니버스 클라우드 API(Omniverse Cloud API)로 자율 시스템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발표했다.
시뮬레이션은 자율성 훈련, 테스트, 배포에 매우 중요하지만 실제와 같은 충실도를 달성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를 위해서는 자율 시스템의 센서와 주변 환경의 물리적 특성과 동작을 정확하게 모델링해야 한다.
엔비디아(NVIDIA) GTC에서 발표된 옴니버스 클라우드 API는 대규모의 고충실도 센서 시뮬레이션으로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돼 자율성을 향한 여정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뮬레이션 툴, 애플리케이션, 센서로 구성된 풍부한 에코시스템이 완성된다.
옴니버스 클라우드 API는 자율 시스템이 겪게 될 수많은 실제 시나리오를 안전하게 탐색하기 위한 고충실도 센서 시뮬레이션에 대한 중요한 요구사항을 해결한다.
또한 옴니버스 클라우드 플랫폼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다양하고 강력한 오픈USD (OpenUSD), RTX,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수준 클라우드 API를 통해 차세대 툴에 상호 운용성과 물리 기반 렌더링을 제공한다.
새로운 수준의 안전성을 위해 필수적인 시뮬레이션
로봇, 자율주행차(AV), 기타 AI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개발자는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하고자 한다. 센서 데이터는 이러한 시스템의 인식 기능을 강화해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통적으로 개발자는 훈련, 테스트, 검증에 실제 데이터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현실에서 포착할 수 없는 희귀한 시나리오나 데이터를 다루는 데 한계가 있다. 센서 시뮬레이션은 수많은 '가정' 시나리오와 다양한 환경 조건을 효과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원활한 방법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옴니버스 클라우드 API를 통해 이미 사용 중인 워크플로우를 고충실도 센서 시뮬레이션으로 개선해 풀스택 자율성 개발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이는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뿐만 아니라 자율 장비를 개발하는 거의 모든 규모의 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