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서울 63컨벤션 센터에서 한미마이크로닉스(이하 마이크로닉스)의 2024년 신제품 발표회 진행됐다.
이날 마이크로닉스는 자사의 2024년 대표적인 신제품들을 전시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이크로닉스 하면 떠오르는 파워 서플라이를 비롯해 PC 케이스, 다양한 게이밍 기어를 직접 자체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방식으로 매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왔다.
올해에는 기존 마이크로닉스의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으로, 파워 서플라이 신규 라인업 확충과 차세대 ATX 3.1 규격으로 기존
파워들의 업그레이드, PC 케이스도 리메이크 및 새로운 컬러 등으로 새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닉스의 대표적인 PC 케이스인 몬드리안 시리즈는 미니, 미들, 와이드 모델의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인다.
EM1 우퍼 PC 케이스는 화이트,블랙 이외에 기존 젊은층이 원하는 다양한 컬러를 케이스에 반영한다.
M60 문 시리즈도 포스트 M60 시리즈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한국 전통의 그레이 색상을 반영해 짙은 색상 버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작년에 개발중임을 예고했던 마이크로닉스가 자체 디자인한 새로운 고성능 키보드인 칼럭스도 4월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위즈맥스 플래티넘 2000W 신제품도 드디어 선보여진다. ATX 3.1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80PLUS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아스트로2 골드 최상위 시리즈로 2050W가 출시된다. ATX 3.1, PCIE 5.1 지원한다. 마이크로닉스 파워 제품중 가장 높은 출력
제품이다.
캐슬론 M 골드 제품도 새롭게 출시된다. 750W, 850W, 1050W 제품군으로 구성되며 합리적인 선택지로 자리매김 한다.
또 스탠다드 제품도 선보여진다. 550W, 650W, 750W, 850W로 구성됐다.
클래식2 골드 풀체인지 시리즈도, 기존 풀 체인지 시리즈도 업그레이드된다. ATX 3.1이 적용되며 기존 사양 모델들 외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보여진다.
올해 이미 출시되기도 했지만, 새로운 마이크로닉스의 쿨링시스템 라인업, 아이스락 시리즈도 소개됐다.
수랭쿨러 라인업인 MLD-360,420 시리즈와 새롭게 출시 예정인 MLD-360,420 FDB 시리즈도 소개됐다. FDB 시리즈는 더욱
커진 디스플레이인 2.8인치를 제공한다.
MA-410 싱글 공랭 쿨러도 소개됐다. 쾌적한 환경과 정숙한 환경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이외에도, 듀얼팬, 6개의 히트파이프로 구성된
MA-600T, ARGB 버전도 소개됐다.
2024 신제품 발표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뒤 간단한 Q&A 시간이 마련되었다.
파워 서플라이에 ATX 3.0과 3.1 적용하면서 타사의 경우 특정 구간 출력 문제로 리콜 하는 경우도 있었다.
마이크로닉스는 적용 및 개발하면서 난항은 없었는지?
기존 3.0에 출시한 제품도 이상이 없었고, 이번 ATX 3.1도 개발상 문제는 없었다. 믿고 사용해주면 좋겠다
이번 발표에서 액세서리 부문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최근 중국발 보급형 PC 주변기기가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닉스의 보급형 제품 판매에 대한 방향성은 어떤지?
이번 신제품 소개에 PC 주변기기 소개가 줄어든것은 사실이다. 포기한건 아니며 마이크로닉스만의 디자인으로 새로운 세일즈 포인트를 찾아 더 노력할 예정이다.
마스터 M60 문 제품이 인상적인데, 기존 시리즈 사용자가 베젤만 따로 교체해서 구매할 수 있나?
기존 M60 사용자들이 그대로 사용은 어렵다. 다만, 개발이 끝난건 아니기에 검토해볼만 한 부분이다.
아스트로, 위즈맥스 파워 서플라이 제품의 용량이나 특징적인 부분이 다소 겹치는 것같은데, 타겟층이 어떻게 되는지?
아스트로 라인업은 본례 마이크로닉스에서 최상위 라인업으로 준비해왔던 제품이다. 실제로 위즈맥스 라인업도 많은 부분에서 겹치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촘촘하게 준비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기 위함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캐슬론, 쿨맥스 시리즈는 보급형이지만 타겟층도 궁금하다.
쿨맥스는 가성비를 강조하는 모델이고 보급형에 해당한다. 캐슬론과 쿨맥스는 서로 차별화된 기술들이 각각 적용된 모델이다. 이 두 시리즈도
마찬가지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비슷한 등급의 다양한 제품이 제공된다고 이해해주시면 좋겠다.
파워 서플라이가 ATX 3.1로 전제품 체인지 되었는데, 가격 상승 부문은 없는가?
ATX 3.1 나오면서 안정성 강화의 일환으로 회로 등의 추가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됐다. 따라서 기존 제품보다 가격이 상승한다. 대신 기존
모델은 가격이 동결될 예정이다. 가격 상승도 지나치지 않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도로 상승 될 예정이다.
M60 시리즈의 전통 문양을 다른 컨셉으로 디자인될 가능성이 있는지?
POST M60 개발 과정에서 고민했던 부분이고, K 게이밍 기어, PC 케이스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닉스 유통 제품들로 완본체도 가능할 것 같은데 진행할 생각이 있는지?
저희가 대부분 다 자체 유통 제품으로 완본체를 구성할 수 있지만, 완본체쪽은 아직 계획이 없다. 다만, 다른 형태로 준비중인 부분이 있어서 준비되면 곧 이야기 드릴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