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공기청정기를 향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전문가들은 올해 황사 발생 빈도가 평년보다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지구온난화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몽골 동쪽 지역의 눈 덮임이 적어진 만큼 언제든지 황사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기상청의 올해 2~4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대기 정체로 인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전자랜드가 지난 2월 한달 간 공기청정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미세먼지가 기승인데다 몽골발 황사 유입 등의 영향으로 실내 공기 질 관리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다만 공기청정기의 미세먼지 제거 성능은 눈으로 보고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수치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바이러스 99.99% 억제, 초미세먼지 99.5% 제거 가능한 타워형 공기청정기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캐리어 공기청정기가 그 주인공이다.
캐리어 공기청정기는 5단계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인 △구리섬유 헤파필터 △UV-C △나노이 제균 기술 △비말 확산 억제 운전 △환기 알람 시스템을 장착한 제품이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는 물론 부유 바이러스 억제 효과로 고도의 공기 청정 기능에 안전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구리섬유 헤파필터는 필터 내부의 세균과 바이러스가 ‘구리 입자’를 영양소로 오인해 흡수함으로써 수분과 영양소를 잃게 한다. 이후 필터 표면으로 공기 중 활성산소가 유인돼 대사 작용을 방해해 바이러스의 활성을 99.99% 억제한다. 캐리어 공기청정기는 최고 수준의 ‘UV-C LED 조도’와 한국산업기술 시험원의 KTL 인증을 받은 ‘UV-C(자외선)’을 탑재했다.
5대 유해가스를 제거할 수 있는 탈취 필터에 나노이 제균 기술까지 더해져 99.9% 제균 및 탈취가 가능하다. 나노이 기술은 물 분자를 10억 분의 1 크기인 나노이 입자로 공기 중에 분사하고, 이 입자가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침투하여 비활성화시킴으로써 집안 공기 중의 유해물질과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기술이다. 바이러스균, 곰팡이균, 반려동물의 알러지 물질을 비롯해 공기중의 균과 가스를 제거한다.
이 외에도 360도 파워흡입 기능을 탑재해 바닥부터 천장까지 먼지를 빠르게 흡입하고, 상부 토출부를 통해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 실내 전체를 청정지역으로 유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컨트롤러로 공기청정기의 토출 유속을 낮춰 비말 확산을 억제하는 ‘비말 확산 억제 운전’ 모드와 환기 표시 및 환기 알람으로 실내 공기를 주기적으로 환기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을 탑재했다.
국내 유일18단 에어 컨트롤 기능은 캐리어 공기청정기만의 특장점이다. 아이를 위한 베이비 청정 1단계부터 수험생을 위한 저소음 휴먼 케어 5단계, 초강력 허리케인 청정 바람 18단계까지 손쉽게 조절해 가정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상단부에는 무빙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위치해 종합 청정도, 가스(냄새) 농도, 먼지 크기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청정도 상태를 4단계 색상 변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세부기능도 갖췄다. SKT의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누구(NUGU)’와 연동해 대화하듯 간편하게 제품을 조작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원격제어 기능을 통해 외출 중에도 편리하게 실내 공기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캐리어 공기청정기는 단순 공기 정화 기능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여과는 물론 바이러스 억제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상품을 개발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