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오는 5월 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공지를 통해 5월 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클로즈 베타를 통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치지직'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시작했으며
올해 2월부터 오픈 베타를 시작하며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1월부터는 트위치 스트리머와
시청자들을 위한 구독 승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스트리머가 구독자 이모티콘
등 트위치에서 사용하던 기능들도 도입했다.
네이버 측은 당초 4월 말 치지직 정식 오픈을 목표로 했지만
일부 서비스 보완 사안이 남아 정식 오픈 시기를 열흘 가량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2024년 3월 치지직 앱 사용자는 216만 명을 기록하며 아프리카TV 앱 사용자
196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치지직은 23년 12월 111만 명, 24년 1월 153만 명, 2월 201만
명, 3월 216만 명을 기록하며 매월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