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메타
18일(현지시간)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자사의
인공지능(AI) 챗봇인 '메타 AI'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출시한다고 밝혔다. 작년 9월 베타 버전으로 선보인 지
7개월 만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앱 검색창에 내장된 메타 AI를 통해 이용자는
쉽게 질문하고 답을 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들이 레스토랑 추천을 요청하고,
휴가를 계획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 'meta.ai'에서 수학 문제를 풀거나 전문적인 이메일을
쓰는 것과 같은 일에 대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대화도 기록할 수 있다.
메타 AI는 메타의 최신 AI 모델 '라마(Llama)3'를 기반으로 한다.
'라마3'는 매개변수(파라미터)가 80억개인 소형 모델과 700억개인 거대 모델 두 개로
제공된다.
메타는 "라마 3가 주요 벤치마크에서 동급 경쟁 모델보다
성능이 뛰어나며 코딩과 같은 작업에서 전반적으로 더 우수하다"고 밝혔다.
라마 3 소형 모델이 메타 AI 및 외부 개발자에게 출시됐으며
거대 모델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