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8시간 배터리 수명 '비츠 솔로 버즈' 공개.. 가격 79.99달러

30일(현지시간) 애플이 새로운 보급형 무선 이어폰 '비츠 솔로 버즈(Beats Solo Buds)'를 발표했다.

'비츠 솔로 버즈'는 커스텀 어쿠스틱 아키텍처와 정확한 착용감을 위한 4가지 이어팁 크기 옵션을 갖춘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보급형 모델인 만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은 제공하지 않지만 오디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동형 소음 차단 기능은 지원한다.

또, 향상된 통화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고급 노이즈-러닝 알고리즘이 적용된 커스텀 마이크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비츠 무선 이어폰 중 가장 긴 18시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충전 케이스에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지 않지만, USB-C 포트 충전을 지원하며 Fast Fuel 기능을 통해 5분 충전으로 1시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이밖에 다른 비츠 제품과 마찬가지로 iOS 및 안드로이드 장치에서 원터치 페어링이 가능하며 애플의 나의 찾기(My Find) 및 구글 나의 장치 찾기(Find My Device)도 지원한다. 이어버드에서 제공하는 'b' 버튼은 음악 및 전화 통화 제어, 음성 지원 활성화, 볼륨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구성할 수 있다.

'비츠 솔로 버즈'는 79.99달러에 출시된다. 배송은 6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