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애플의 첫 폴더블 장치가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은 홍콩 하이통 증권 제프 푸 분석가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2025년 하반기 20.3인치 폴더블 장치의 대량 생산을
시작하고 2026년 하반기에는 폴더블 아이폰이 양산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 분석가는 "애플이 폴더블 장치에 대한
개발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애플의 폴더블 장치는 초고가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라인업을 대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애플 분석가 밍치궈는 이전 보고서에서 애플이 2027년 출시를
목표로 20.3인치 폴더블 맥북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디스플레이 전문가 로스
영 역시 애플이 2026년 또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20인치 폴더블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애플은 아이폰보다 상대적으로 위험 부담이 적은 아이패드 또는
맥북에 폴더블 폼팩터를 최초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애플과 협력해 화면 주름이 없는 폴더블 제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삼성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구상 중인 폴더블 아이폰은
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와 8인치 메인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보고서가 정확하다면
폴더블 아이폰은 갤럭시Z 폴드와 유사한 폼 팩터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