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첫 Arm 기반 윈도우 11 노트북 PC 갤럭시 북4
엣지에 삼성 노트북 최초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이라고 외신이
중국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과 레노버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칩이 탑재된
노트북을 개발하고 있는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서피스 슬레이트용 스냅드래곤
X 플러스 버전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퀄컴이 지난 2021년 인수한 반도체 설계기업
누비아에서 개발한 12개의 커스텀 오라이온(Oryon) CPU 코어를 기반으로 한다. 모두
3.8GHz 클럭으로 실행되며 AI 생성과 같은 더 무거운 작업을 처리할 때에는 추가
부스트를 위해 2개의 코어가 최대 4.3GHz 클럭으로 실행된다.
퀄컴은 최근 하위 모델인 스냅드래곤 X 플러스도 발표했다. 엘리트보다
2개 적은 10개의 커스텀 오라이온 CPU 코어를 탑재했지만 AI 가속및 5G 모뎀은 동일하다.
갤럭시 북4 라인업에 스냅드래곤 X 플러스 버전이 존재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밖에 '갤럭시 북4 엣지'는 14인치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16GB 램, 512GB SSD 등의 사양을 제공하고 6월 이후 유럽에서 고급 모델이 1800유로(약
265만원)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S는 오는 20일 스냅드래곤 X 기반 서피스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