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애플 차기 아이폰16 시리즈 1차 출시 국가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통신업계 및 국내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6 시리즈 1차 출시 국가에 한국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한국을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포함시킨
적이 없다. 게다가 출시 가격도 다른 나라보다 비싸게 책정되면서 한국을 홀대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애플이 이번에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시킨 이유는 젊은 층의
아이폰 선호도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애플 아이폰은 세계적으로 판매량·점유율에서
주춤하고 있지만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의 경우 한국에서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아이폰15 구매자 10명 중 8명은 20~3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오랜 라이벌인 삼성전자의
본거지인 한국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