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24 울트라
삼성전자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에 다시 16GB 램(RAM)이
장착될 수 있다는 루머가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외신은 팁스터 Sawyer Galox(@Sawyergalox)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팁스터는 "갤럭시S25 울트라는 6.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12GB + 256GB, 16GB + 512GB, 16GB + 1TB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며 "이
정보들은 프로토타입에서 확인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4 울트라는 6.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최대 12GB
램을 제공한다. 삼성은 갤럭시S20 울트라, 갤럭시S21 울트라 등 초기 플래그십 모델에서
16GB 램 버전을 선보였지만, 갤럭시S22 울트라부터는 12GB 램만 제공하고 있다.
삼성이 차기 갤럭시S25 시리즈에서 램 용량을 늘리려는 움직임은 '갤럭시 AI'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S25 시리즈에서는 구글의 제미나이
나오 2세대 버전을 지원한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처리하므로
자체적으로 많은 램 용량이 필요하다. 외신은 "16GB 램으로 업그레이드된다면
일부 클라우드 기반 AI 중심 기능을 유동적으로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