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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공식 셋팅으로 맞붙어 본 게임 성능은? AMD & 인텔 CPU 4종 비교

2024/05/19 22:54:05

 

QOL, 라이프 퀄리티를 중요시 여기는 분위기는 PC 업계에서도 통용되고 있다.

여전히 고성능만을 추구하며 오버클럭, 강력한 쿨링 솔루션 등으로 무장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력 조절이나 언더볼팅, 기타 다양한 에코 셋팅 등을 통해 성능과 발열 제어를 해주며 PC를 사용함에도 과도한 열이 나지 않는 쾌적한 PC 환경을 추구하는 유저들이 점점 더 늘고있다.

 이러한 셋팅이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하드웨어단에서 세대를 거듭하며 전력을 더 제공하며 클럭을 끌어올리는 방식을 반복 해왔고, 그로인해 생기는 발열이 사용자에게 좋은 영향을 줄리는 만무했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최근, 과도한 성능 지향에 따른 이슈가 발생했다. 문제가 되었던 것은 바로 인텔 CPU의 13/14세대 일부 모델이 가져다 주는 프로그램 및 게임 오류다.

해당 문제에 대해선 정확한 원인, 해법은 발견되지 않았고, 인텔은 임시 대처방법으로 전력 공급량을 CPU의 공식 스펙대로 고정하는 방식의 메인보드 BIOS 셋팅을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가 결국 CPU 성능에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는 만큼, 조치 이후, CPU의 경쟁 구도를 다시금 살펴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인텔 CPU의 공식 전력 셋팅이라 할 수 있는 베이스 라인 프로파일 업데이트 이후, 게이밍 PC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자주 선택하는 CPU, AMD와 인텔의 CPU 각 2종을 택해, 테스트를 진행해보고 그 결과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 인텔 베이스라인 프로파일로 설정하면 어떻게 되나?

일단 성능을 살펴보기에 앞서, 테스트 시스템 및 인텔 베이스라인 프로파일 설정으로 인한 변화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테스트 시스템의 주요 CPU는 AMD는 라이젠 9 7950X3D, 라이젠 7 7800X3D이며 인텔은 코어 i9-14900K, i7-14700K다. 인텔 CPU 메인보드는 베이스라인 프로파일이 제공되는 4월 19일자 바이오스를 활용했다는 점 참고 하길 바란다.

메모리나 그래픽카드, 파워나 OS, 쿨러 등의 기타 하드웨어는 모두 동일한 제품을 사용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인텔 시스템의 경우, 베이스라인 프로파일이 메인보드 바이오스 익스트림 트위커란에 따로 등장하며, 활성화시키게 되면, 부스트 클럭에 적용되는 코어 배수가 인텔 공식 스펙으로 고정되며 다양한 CPU 보호 기능도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문제로 생각되는 전력을 많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옵션들을 주로 조정한 모양새다.

그 결과로 실제 XTU에서 전력 셋팅이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 무제한이던 Core IccMax 값이 280A로, PL2 값인 MTP 값 역시 무제한에서 253W로 고정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부스트 유지 시간도 96초에서 56초로 단축되는 등, CPU 스펙에서 언급되는 공식 스펙에 맞춘 동작 제한이 확인된다.

 

■ 달라진 셋팅, 게이밍 성능 차이는?

07.jpg

본격적인 게임 테스트를 진행 해보았다. 게임들의 테스트 옵션은 모두 풀옵션이며, CPU의 영향이 가장 크게 받는 FHD 해상도로 진행됐다.

테스트 결과, 테스트 시스템의 사양이 사양이니만큼 비교적 대부분 모두 높은 프레임의 결과를 보여줬다.

전반적인 게임, 특히 ANNO 1800이나 로스트아크, 호라이즌 제로 던과 같은 게임에서는 확실히 AMD의 라이젠 7000X3D 제품군이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무제한 전력 기반이던 CPU였다면, 비등비등한 결과의 게임에서는 인텔 제품군이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할 법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달라진 공식 셋팅으로 인해 성능 하락은 피할 수 없는 모습이다.

베이스라인 프로파일 적용 이후, 전반적인 게임 성능 부분을 보았을때, 현재 7000X3D 제품군이 동급이라 볼 수 있는 인텔 제품 대비 보다 많은 부분에서 더 낫다는 평가를 내릴 수 밖에 없다.

 

■ 경쟁의 부작용? 소비자가 피해 입지 않기를

CPU의 성능 경쟁에 있어서 클럭과 코어 확장 등은 오랜 시간 각축전을 벌여왔다.

코어 갯수 보다도 사실 더욱 성능에 크게 영향을 미쳐왔던 것은 아무래도 클럭이였으며, 이 클럭을 상승 시킨 고성능 CPU는 어쩔 수 없이 요구 전력이 항상 높아왔다. 이번 인텔의 문제점 역시 클럭 상승을 위한 과도한 전력 공급이 문제점으로 유추되고 있다.

다만, AMD는 이러한 부분에서도 성능과 안정성의 밸런스에 좀더 초점을 두고 전력을 셋팅하는 한편, 인텔은 그 전력 리미트를 폭넓게 잡으며 성능에 포커스를 두는 방식을 취한 것이 두 경쟁사의 다른 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물론, 인텔도 전혀 방비를 하지 않은 아니겠지만,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공식 스펙 이상의 리미트를 더 활용해 성능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메인보드간의 경쟁의 무기로 삼으면서 문제가 커진 것으로 생각된다.

결국 문제 발생시, 베이스라인 프로파일 적용을 권고하게 된 상황까지 이르렀고, 그에 따른 성능 변화를 이번 시간에 게임 테스트로 차이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최종 결과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현재 게이밍을 위한 PC를 꾸밀때 CPU를 선택한다면 안정성과 성능이 적절하게 밸런스를 유지한 AMD의 7000X3D 제품군이 끌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안정성 부분을 고려한다면 AMD 제품을 추천 할 수 밖에 없는 당장의 상황이긴 하지만, 향후 문제 파악이 확실해지고 해결이 된다면 또 결과는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불꽃 튀는 경쟁이 이루어질 것은 뻔한 만큼, 그런 경쟁속에서 소비자들이 피해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이며, 그러한 와중에 좋은 제품을 쓸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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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인텔, #AMD, #베이스라인 프로파일, #전력, #소비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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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연 기자 / yeon120@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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