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료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벳플럭스가 2024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어워즈에서 인공지능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IT산업과 신산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에는 총 370개 기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벳플럭스는 동물의료용 차세대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인공지능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벳플럭스는 지난 3년 간의 경험과 특허받은 수의학적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보호자와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수의학적 진료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수의사에게 전달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왔다. 이 기술은 동물병원의 진료 판단과 보호자의 진료 참여를 도와주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벳플럭스 윤상우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함께하는 삶을 목표로, 동물의료 분야에서 더욱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