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일본 소니에서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1 VI'를
공식 발표했다.
'엑스페리아 1 VI'는 전작과 비교해 디스플레이 사양이 달라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6.5인치 크기는 동일하지만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4K에서
풀HD+로 다운그레이드됐으며 종횡비도 21:9에서 일반적인 19.5:9 비율로 변경됐다.
LTPO 패널은 1Hz~120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한다.
카메라 사양의 경우 48 MP 1/1.35"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는 동일하지만 줌 카메라는 업그레이드됐다. 줌 카메라는 1/3.5인치 동일하지만
향상된 85~170mm 광학 줌 모듈(3.5~7.1배)을 제공한다.
이밖에 '엑스페리아 1 VI' 내부에는 스냅드래곤 8 3세대, 12GB
램, 256/512GB 스토리지를 탑재했으며 5000mAh 배터리는 30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스토리지를 확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SD 슬롯도 제공하며 플래그십 엑스페리아 최초
증기 챔버 냉각 시스템도 탑재됐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4 버전으로 실행되며 향후 3번의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와 4년 간의 보안 업데이트를 받게 된다. '엑스페리아 1 VI'는 6월 초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1399유로(약 205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