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구글
15일(현지시간) 구글이 TV용 안드로이드 14 운영체제(OS)를
공개했다.
최신 안드로이드 OS는 ▲PIP 모드 지원 ▲전력 소비 감소가 특징이다.
PIP 모드 지원을 통해 두 개의 앱으로 각각 다른 형태의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하나의 앱에서는 전체 화면으로 TV시청할 수 있고, 다른 앱으로는 영상통화
또는 음성통화를 실행할 수 있다.
또, 이전 OS 버전을 개선해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고 시작 시간이
더 빨라졌으며, 사용자가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 모드가 추가돼 TV의 대기
전력 소비도 줄일 수 있다.
새로운 에너지 모드는 ▲저에너지 모드 ▲최적화된 에너지 모드
▲증가된 에너지 모드로 구성된다. 저에너지 모드를 사용할 경우 TV를 사용하지 않을
때 네트워크 연결을 차단하며 증가된 에너지 모드는 네트워크를 활성 상태로 유지하고
구글 홈(Google Home) 기능을 활성화한다.
최적화된 에너지 모드는 TV가 꺼져 있는 동안에도 구글 캐스트
및 구글 어시스턴트를 비롯한 필수 기능만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작동할 수 있다.
이밖에 ▲색상 교정 ▲향상된 텍스트 옵션 ▲향상된 사용자 탐색 기능 등 새로운
접근성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구글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TV OS의 월간 활성 기기 수는
전년 대비 47% 증가한 2억 2천만 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