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영국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신형 무선이어폰 'LG 톤 프리
T90S'를 공개했다고 외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톤 프리 T90S'는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의료용 저자극성 소프트
이어 젤을 갖춘 인체공학적 인이어 디자인이 특징이다. 충전 케이스는 이어버드를
99.9% 소독해주는 'UV나노(nano)' 기능을 지원하며 이어버드는 IPX4 등급 방수 기능도
갖추고 있다.
메리디안 오디오와 공동으로 개발된 톤 프리 T90S는 스냅드래곤
사운드 및 AAC, SBC, aptX Adaptive 코덱을 지원하며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에 따라
3D 몰입형 오디오를 제공하는 돌비 헤드 트래킹(Dolby Head Tracking) 기술도 최초
지원한다. 스튜디오 수준의 오디오 품질을 위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도 지원한다.
또한, 톤 프리 T90S에는 적응형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이 탑재되어
있으며 내장된 3개의 마이크 시스템과 음성 픽업 장치(VPU)는 배경 소음을 모니터링하고,
음성을 포착하고, 턱 움직임을 추적하여 통화 품질을 향상시킨다. 새로운 Hi-SNR
마이크는 주변 소음을 더욱 줄여준다. 사적인 대화를 위한 귓속말 모드가 제공되며
청취 모드를 통해 주변 환경을 계속 인식할 수 있고 사람의 목소리를 증폭 시켜주는
대화 모드도 제공한다.
이밖에 톤프리 T90S는 최대 5개의 장치와 페어링이 가능하며
멀티 포인트 및 멀티 페어링으로 2개의 장치에 동시에 연결 가능하다. 배터리 수명은
ANC를 끈 상태에서 최대 9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케이스 사용 시 최대 36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톤프리 T90S는 블랙,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유럽 가격은
199유로(약 29만원)다. 이번 달 말 유럽에서 정식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