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의 중국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9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기즈차이나는 중국 리테일러 징동(JD.com)에서
제한된 기간 동안 아이폰15 시리즈를 최대 40만원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징동에서 20일 저녁 8시부터 진행하는 '애플 618'
프로모션에서는 기존 1만 2999위안(약 242만원)에 판매됐던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가격을 2300위안 인하된 1만 699위안(약 199만원)에 판매한다.
또, 아이폰15 모델은 5999위안 128GB 모델은 5999위안(약 111만원)부터
시작되며 아이폰15 플러스 128GB 모델은 6999위안(약 130만원)부터 시작된다. 일부
모델은 이미 가격 인하가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애플은 올해 초 중국 경제 부진과 경쟁사인 화웨이 스마트폰
사업의 부활로 아이폰15 시리즈 판매량이 급감하자 잇따라 아이폰 가격 할인에 나서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첫
6주동안 애플 아이폰 중국 판매량은 24% 감소했지만, 이후 할인 프로모션 전략이
먹히면서 3월에는 출하량이 12%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