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2세대 에어태그가 2025년 중반 이후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외신은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의 최신 파워
온 뉴스레터를 인용해 "애플이 B589 코드 번호를 가진 차세대 에어태그를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아시아 협력업체들과 함께 차세대
에어태그의 테스트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식은 앞서 애플 분석가
밍치궈가 전망한 내용과 궤를 같이 한다. 궈 분석가는 보고서에서 "2세대 에어태그
대량 생산이 2024년 4분기에서 2025년으로 연기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애플이 2021년 4월 공개한 에어태그는 나의 찾기 앱에서 소중한
물건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방대한 글로벌 나의 찾기 네트워크를
통해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수 있으며 이때 사용되는 위치 데이터는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통해 익명으로 안전하게 보호된다.
2세대 애어태그는 배터리 수명이 늘어나고 업그레이드된 U2 칩과
함께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공간 컴퓨터 '비전 프로'를 비롯해 기타 다른
기기들과 더 긴밀하게 통합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