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테크인사이트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올해 1분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기관 테크인사이트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1분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57% 성장하며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화웨이가 작년에 출시한 메이트 X5는 이전 제품인 메이트 X3보다
3.5배가 더 많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메이트 X5를 앞세워 작년 4분기
중국 폴더블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화웨이에 이어 480% 성장한 아너(Honor)가 2위를 차지했으며
331% 성장한 비보(Vivo)가 3위를 차지했다. 반면, 폴더블 부문의 제왕으로 꼽히는
삼성은 성장률이 25% 감소했으며, 오포(OPPO)는 성장률이 70% 감소했다. 특히, 레노버
자회사 모토로라는 연간 성장률이 무려 1260%에 달했다.
삼성은 오는 7월 갤럭시 언팩을 통해 갤럭시Z 플립6·폴드6를
공개하고 하반기 반격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