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맥(Mac)용 MS 워드(Word)에서 보고된 프리징
문제를 인정하고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많은 맥 사용자들은 애플 및 MS 포럼, 레딧(Reddit)을
통해 워드 앱을 사용할 때 지연 현상이 발생하고 앱이 멈추는 현상이 발생한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워드를 종료하거나 맥을 재시작해도 문제는 계속해서 발생한다.
이 문제는 애플이 5월 13일 출시한 macOS 소노마(Sonoma) 14.5 버전에서도 수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MS 관계자는 "이번 주 버그 리포트가 개발팀에
제출됐으며, 현재 조사 및 수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MS는 수정
업데이트가 출시되기 전까지 일시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했다.
MS는 오피스 제품군의 이전 버전(16.84, 16.83)을 설치하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으며, 만약 문제가 계속 발생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 365 웹 버전 사용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