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향후 출시될 아이패드 모델에서 가로형 애플 로고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디자이너 몰리 앤더슨은 프랑스 매체 Numerama와의
인터뷰에서 "아이패드는 오랫동안 세로 모드로 사용됐지만, 최근들어 가로 모드로
사용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며 "애플 로고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최근 출시된 M2 아이패드 에어 및 M4 아이패드 프로에서
페이스ID와 전면 카메라 센서의 위치를 변경해 아이패드 사용자가 가로 모드로 사용하는
방향으로 최적화한 바 있다. 또, 화면 부팅 애플 로고 역시 가로 모드로 나타난다.
외신은 "애플이 과거 뚜껑을 열었을 때 아래쪽으로 향하던
맥북 로고를 거꾸로 바꾼 적이 있다"며 "애플이 제품에서 로고의 위치
또는 방향을 바꾸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