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GTX 1000 시리즈를 선보였던 엔비디아는 이듬해 작은 USB 스틱 하나를
소개했다.
4월 1일, 만우절에 공개된 이 USB 스틱은 인공 지능 기술로 게임 플레이를 대신하거나
보스를 물리치는 등 각종 어시스트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소개 됐는데 그저 만우절
농담으로 끝날 것 같았던 이 기술들이 현실에서 구현될 전망이다.
엔비디아가 7년전 USB 스틱 게시물을 리트윗하며 미래가 멀리 있지 않다는 글을
남긴 것이다.
컴퓨텍스 2024를 몇일 앞둔 상황에서 7년전 게시물을 리트윗 했다는 것은 이와
관련된 정보가 곧 공개된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많은 매체들이 이 소식을 전하고 있는대
아직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게임과 관련된 Ai 어시스트 기능임을 분명하다.
특정 기능을 요청하거나 아니면 대화형 어시스트일 가능성도 있으며 7년전 영상
처럼 게임 플레이를 대신하거나 트릭을 알려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런 기능들이 공정한 게임 플레이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고 판단되면
게임 개발사 자체에서 사용을 제한할 가능성도 있기에 관련 논의가 진행된 후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플레이를 대신해 주지 않고 단순히 공략 가이드로 서비스가
제공된다면야 문제는 없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