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다음달 WWDC 2024에서 공개할 iOS 18에는 사용자가 음성으로
개별 앱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진화된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시리(Siri)가
탑재될 것이라고 외신이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식통은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시리는
최초로 앱 내의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시리도 음성 명령으로 간단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생성 AI의 핵심 기술인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사용하는 시리는 그보다 훨씬 더
세부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특정 문서 열기 ▲한 폴더에서 다른 폴더로 메모
이동 ▲이메일 삭제 ▲기사 요약 ▲웹 링크 이메일 보내기 ▲애플뉴스에서 특정 뉴스
소스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해 선보이는 시리는 애플 앱으로 제한되며 한 번에 하나의
명령만 처리할 수 있다. 애플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업그레이드된
AI 시리 기능은 2025년 iOS 18 업데이트의 일부로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새로운 시리 기능은 애플과 챗GPT 개발사 오픈
AI간의 파트너십의 산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