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이어 갈록스 X 캡처
삼성전자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에
2배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UFS 4.1스토리지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이 팁스터 소이어 갈록스(@Sawyergalox)를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은 지난 2022년 UFS 4.0을 발표하고 이후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Z 플립5, 갤럭시Z 폴드5, 최신 갤럭시S24 시리즈까지 사용하고 있다. UFS 4.0은
읽기 속도 4200MB/s, 쓰기 속도 2800MB/s를 지원한다.
그러나, 갤럭시S25 울트라에는 이보다 속도가 2배 더 빠른 UFS
4.1 스토리가 탑재될 것이라고 팁스터는 주장했다. UFS 4.1은 4-Lane CS를 갖춘 UFS
4.0이다. 순차 읽기 속도를 높이기 위해 UFS 컨트롤러 2개를 결합해 로딩 시간과
온디바이스 AI 앱 속도를 향상시켜준다.
삼성은 올해 안에 UFS 4.0 4-Lane CS 솔루션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S25 울트라를 제외한 기본 및 플러스 모델에도 UFS 4.1 스토리지가
도입될지는 불분명하다. 또, 삼성이 다음달 출시할 갤럭시Z 폴드6와 갤럭시Z 플립6은
UFS 4.0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