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최신 아이패드 프로가 이달 19일 국내 출시된다.
4일 애플에 따르면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오는 8일 오전 8시부터
사전 판매가 시작되며 19일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최첨단 탠덤 OLED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울트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 SDR 및 HDR 콘텐츠에 대해
1,000니트의 전체 화면 밝기를 지원하며, HDR 콘텐츠에 대해 1,600니트의 부분 최대
밝기를 지원한다.
내부에는 TSMC 2세대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M4 칩이 최초
탑재된다. M4 칩은 최대 4개의 성능 코어와 6개의 효율 코어를 갖출 수 있으며, 차세대
머신러닝(ML) 가속기까지 더해져 이전 세대 아이패드 프로의 M2 칩 대비 최대 1.5배
빠른 CPU 성능을 선보인다.
아울러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는 애플 사상 가장 강력한 뉴럴
엔진(Neural Engine)이 탑재됐다. 초당 38조 회에 달하는 연산 처리 능력을 갖췄는데,
이는 A11 바이오닉 칩 탑재 애플 최초의 뉴럴 엔진 대비 60배 향상된 속도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와 13인치 모델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며 가격은 11인치 모델이 149만9000원부터, 13인치 모델은 199만9000원부터
시작된다.
한편, M2 칩이 탑재된 신형 아이패드 에어 역시 같은날 출시된다.
신형 아이패드 에어는 13인치 모델이 추가된 것이 특징으로 11인치 모델 가격은
89만9000원부터, 13인치 모델 가격은 11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