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 2024에서 처음 공개된 후 AI 치팅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던 MSI MEG 321URX
4K 240Hz OLED 게이밍 모니터가 컴퓨텍스 2024에도 전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시된 MEG 321URX 4K 240Hz OLED 게이밍 모니터는 다양한 게임을 시연했으며
논란이 됐던 AI Skysight 기술이 다른 게임에 확대 적용된 것이 추가로 확인됐다.
CES 2024에서 시연했던 리그 오브 레전드 뿐만 아니라 몬스턴 헌터에서도 이 기술이
작동되는 것으로 소개 됐고 추후 카운터 스트라이크 2까지 AI Skysight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AI Skysight의 치팅 논란을 의식해서 그런지 아직까진 정확한 출시 일정 등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상당히 비싼 가격이라는 것은 이번 행사를 통해 됐는데 기본 하드웨어가
동일한 MSI MPG 321URX 4K 240Hz OLED 보다 1.8배나 비싸다는 소식이다. AI 기능이
없는 MSI MPG 321URX 4K 240Hz OLED가 949달러, AI Skysight 등이 추가된 MSI
MEG 321URX는 1,699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다.
참고로, AI Skysight는 모니터 스스로 화면상의 미니맵을 분석해 플레이어 위치로
다가오거나 이동 중인 상대방 플레이어 또는 NPC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모니터에
탑재된 AI 프로세서가 스스로 처리하는 방식이라서 OS로 처리되는 치팅 앱 처럼 게임
개발사가 직접 차단하거나 행위를 감지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