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 분야에서는 '연구소'라는 이명으로도 알려져 있는 ASRock은 올해 컴퓨텍스에 빠지지 않고 참여해 다채로운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AMD와 인텔의 차세대 메인보드를 비롯해 현재 IT 업계의 화두인 인공지능 AI 대응을 위한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인텔은 아직 정식으로 차세대 메인보드 칩셋을 발표하지 않았기에 ASRock은 인텔의 차세대 메인보드라는 방식으로 다수의 메인보드를 선보였고, AMD 플랫폼에서는 X870E 칩셋 메인보드를 공개했다.
플래그십부터 메인스트림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준비, 차세대 제품으로의 업그레이드를 노리는 게이머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컴퓨텍스에서는 ASRock이 선보이는 AMD 라데온 계열과 인텔 ARC 시리즈 그래픽 카드들도 선보였다. 특히 그중에서는 IT 시장에 불어닥친 AI 열풍에 서버용 그래픽 카드의 수요가 폭발하면서 구매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게이밍용 그래픽 카드로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된 블로워 타입의 워크스테이션용 라데온 RX 7900 XTX 그래픽 카드의 모습도 보였다.



국내 유통 중인 ASRock 제품은 그래픽 카드와 메인보드, 미니 PC 등 상당히 제한적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들 외에 게이밍 모니터도 출시 중이다. 몰입감 높은 경험을 위한 커브드 모니터와 빠른 반응속도의 HDR 경험이 가능한 게이밍 모니터들을 살펴볼 수 있었고, 부스 방문객들이 부스를 살펴보며 즐길 수 있는 레이싱 시스템, 카페를 마련해 방문객들을 배려했다.



한편, AMD 라데온 그래픽 카드와 메인보드를 직접 취급하는 ASRock은 AMD 플랫폼 기반의 인공 지능 서버와 워크스테이션을 전면에 내세우는 한편, 인텔 및 엔비디아 플랫폼 기반의 제품들도 선보였다. 기업 사용자들 대상의 AI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을 플랫폼 별로 준비함으로써 다양한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